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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늑대의 제국

그렇게 재미 없게 읽은 소설.
총 2권.
첫번째권에서 반권은 완전히 지루한 내용..


하지만 영화 Face Off 가 생각나게 하는 소설.
배경은 프랑스.
마약과 폭력에 빠진 터키인들과 러시아 등의 세력.
사람을 대상으로 두뇌심리 실험을 하는 프랑스 권력.
이 두 사건을 연결하는 경찰관.

어느 나라에서든지 있겠지만 불법 이민자들의 처우. 프랑스도 마찬가지여서 조그마한 공장에 수십명이 앉아서 옷을 만드는 터키 불법 이민자들.. 그리고 불법 이민자드를 돌봐주는 자체 터키민들.

터키사회의 진보화와 진보세력에 대응하는 백색늑대라 불리는 극우주의자들의 활동. 이에 극우주의자들을 이요해 쿠테타를 성공하는 터키 군부들.. 터키에서 필요 없게 된 백색늑대.
마약 헤로인을 전문으로 하게 되는 백색늑대들.. 백색늑대들에 배신감을 느낀 한 여인이 배신을 하고 성형수술 통해 터키 불법 이민자로 몸을 숨기고 백색늑대들에게 쫗기면서 심리적 공황상태를 당하게 되고 이 여인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사람의 인격을 개조하는 프랑스의 고위층.

사람의 인격을 과연 바꿀 수가 있을 까...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주된 생각인데.
이와 비슷한 실험을 미 CIA에서도 했고 실제로 실전에 적용을 했다고 TV에서 나왔다.

한 나라의 정통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극우세력과 이런 세력들 - 테러단체들-과 맞서기 위해 어떠한 시험 및 인간의 본성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단체.
중간에 아무 이유 없이 죽어가야 하는 사람들...

책의 결말이 참으로 어이없고 허무한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아무런 힘 없고 배경세력이 없는 일반 사람들. 약자라는 삶이 얼마나 힘들고 억울한가..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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