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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간디

위대한 간디

그러나 애처롭게도 간디 자서전에서는 왜 위대한지 역시 느낄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간디는 탐욕, 욕심 이러한것이 전혀 없고 오로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은 금욕, 절제를 위해 산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쓴 책인데 어찌 자신이 좋다 위대하다라고 글을 쓸지.

간디하면 떠오르는 불복종,비폭력  운동.
이 운동은 참으로 위대하다. 우리의 3.1절 운동과 최근 이익단체들의 폭력시위들이 생각이 난다.

부당한 법, 질서에 비폭력으로 대응하라. 폭력 역시 부당한 방법이기 때문에 결국 힘이 강한쪽이 이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가 폭력으로 악법으로 대응하면 그대로 받아 드려라.
사탸그리하 즉 비폭력 불복종 운동이다.

하지만 우리 3.1 운동 역시 비폭력 운동. 하지만 너무나 잔인했던 일본에 무릅을 꿇었다. 그렇지만 달라진 민심으로 일본이 위화책을 쓰기는 했다.

요즘 폭력시위 정당한 시위 목소리라도 지나친 폭력으로 얻어진 결과는 일반 국민들의 야유와 실망만 돌아왔다.

또 하나 간디의 고집.
간디는 자기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다. 맹세.
맹세를 간디는 함부로 하지 않는다. 많은 생각을 한 후에 옳다라고 하면 맹세를 하고 행동으로 옮긴다. 물론 간디 생각이 옳고 그르건 다르다. 자신의 생각만을 할 뿐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을 때 간디의 고집이 얼마나 다른 사람들 특히 가족들이 짜증날까 생각을 했다.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때 간디가 과연 대단한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선진공부를 통한 무지한 사람들을 잘 이끌어서 위대한 사람으로 됐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간디의 위대함을 알고 싶으면 다른 책을 추천한다.

그렇게 추천은 하지 않으나 위대한 사람이라 칭송하는 사람의 인생일기이므로 읽은만은 하다. 하지만 내용은 그리 재미 없고 어렵다.
인도의 다양한 문화,언어 등을 제대로 쉽게 표현하지 않아 읽다가 문맥이 끊어지는 등 편집이 너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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