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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허삼관 매혈기

중국의 50년대 이후를 써간 내용.

그렇게 재미는 없다.
역시나 너무 뻔한 내용이다. 허삼관이라는 사람이 피를 팔아 자식을 살리고 잘 살아가는 내용이다. 반전의 내용 스릴러 긴장감 그런건 없고 다만 그 당시의 중국 사람들의 삶과 문화대혁명의 단순무식함을 알 수 가 있다.

다소 충격적인 내용은 그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무식했는가이다.
400ml의 피를 빼서 파는데 35원을 벌 수 있는데 이 돈의 값어치는 결혼을 할 수 있고 집을 지을 수 있는 그런 엄청난 액수인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피를 팔지 않는다.
그리고 피는 물이다 해여 피 뽑기전에 물을 몇 사발씩 먹고 방광이 터져 죽는 사람도 있다.

결혼도 돈을 보고 어른들를 간단히 설득하면 바로 결혼을 할 수 있고 남을 욕하던 말던 다른 사람들일에는 막상 참견도 안하는 중국의 국민성.

문화대혁명이라는 미명하에 일방적으로 사람을 인신공격는 무리들.

어찌보면 우리네가 지금 읽어도 되는 책인것 같다. 우리 사회도 생각없이 무식하게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고 그런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읽어도 느끼는 바가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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