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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문화생활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잘 모른다. 감독보고 영화보는 성격은 아니다. 그냥 보고 싶으면 본다.



설국열차.


이름그대로 눈나라의열차이다.  지구 온난화때문에 완전히 얼어붙은 지구에서 오로지 홀로 세계를 돌고도는 설국열차.


모든 자연만물이 그렇듯이 잘난것이 있으면 못난것이 있듯이  이 영화에서도 지도자부터 하층민까지 기차의 하나의 칸을 인간의 계급으로 나누고 있다.


이에 역사는 언제나 그러하듯이 억울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은 혁명이라 부르며 자신의 억울함을 표현하고

있는자들은 폭동이라 불리며 제압을 한다.

그리고 혁명을 성공하게 되고 진정한 지도자 자리에서 내려다 보면 다른 하나의 세상에 또 보이게 된다.





또한 설국열차는 완전한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수가 많으면 다 죽고 수가 적어도 다 죽는다. 결로은 적정 수준이다.



단순히 설국열차라는 액션영화만을 생각하기엔 너무나 생각할 것이 많다.

보수, 진보, 혁명, 진실. 이 모든것이 서로 다 옳고, 다 다르고, 다 틀리지만 삶을 살기위해서는  다른것도 해야 하고, 틀린것도 해야 하고, 옳은것도 해야 한다.


이 영화는 이에 대한 질문이다.



그리고 북극곰은 살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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