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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생각

유학자 이지의 생각 -- 왜.

  나는 어려서 성인의 가르침을 읽었으나 성인의 가르침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공자를 존경했으나 왜 공자를 존경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지 못했다. 그야말로 난쟁이가 광대놀음을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잘한다고 소리치며 따라서 잘한다고 소리를 지르는 격이였다.

 
  나는 오십 이전의 나는 정말로 한 마리의 개에 불과했다. 앞의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나도 따라서 짖어댔던 것이다. 만약 남들이 짖는 까닭을 물으면 그저 벙어리처럼 쑥스럽게 웃기나 할 따름이다.

- 분서



책 제목
여기서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부자들에 길들어진 가난한 사람들




참으로 대단다. 유학자로서 당연히 공경해야 할 공자를 왜 공경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는다는 생각. 왜 공자를 존경했냐 하면 그저 존경해라 해서 존경했을 쁀이다.



세상 언론매체가 이익단체에 치우쳐서 있어 권력자의 입맛대로 언론이 돌아간다는것을 아는 우리도 그 잘못된 언론이 마치 진리인양 떠벌리고 다니고 있다.


왜.. 이런 생각.. 중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