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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생각

바다. 생각해보니 바다에 들어가본 기억이 29살때? 28살때? 이후로 기억이 없다. 그동안 휴가 제대로 가본적은 없는데... 갑자기 바다에 가서 물놀이 하고 싶네... 더보기
내 블러그에 글 쓰고 facebook으로 글이 간다는거 재밌네.. 오랜만에 다시 블러그질이나 해야겠다......근데 아직 마음의 여유가 없다.. 더보기
생각의 발생 인산은 사유적 존재 - 즉 생각하는 존재라 한다.하지만 언제 인간은 생각을 할까? 가만히 이 문제를 생각하게 되면 우리가 하루에 생각하는 시간은 과연 몇 시간동안일까.. 진지하게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회사에 가서 일을 한다. 오전 일을 하고 점심먹고, 오후 일을 하고 퇴근하고 집에 간다. 이 와중에 과연 몇 시간만 생각을 할 것인가. 아니면 나를 위해, 더 먼 미래를 위해를 위해 생각하는 시간은 얼머인가.. 이렇게 문제제기를 하게 되면 생각을 거의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하루 살면서 몸에 배인 생각으로 살아갈 뿐이다. 그럼 언제 생각을 할까. 아침에 일어났는데 늦었다. 화장실 문이 안 열린다. 버스가 눈으로 인해 제 시간에 오지 못한다. 컴퓨터가 켜지지 않는다. 점심시.. 더보기
유학자 이지의 생각 -- 왜. 나는 어려서 성인의 가르침을 읽었으나 성인의 가르침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공자를 존경했으나 왜 공자를 존경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지 못했다. 그야말로 난쟁이가 광대놀음을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잘한다고 소리치며 따라서 잘한다고 소리를 지르는 격이였다. 나는 오십 이전의 나는 정말로 한 마리의 개에 불과했다. 앞의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나도 따라서 짖어댔던 것이다. 만약 남들이 짖는 까닭을 물으면 그저 벙어리처럼 쑥스럽게 웃기나 할 따름이다.- 분서 참으로 대단다. 유학자로서 당연히 공경해야 할 공자를 왜 공경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는다는 생각. 왜 공자를 존경했냐 하면 그저 존경해라 해서 존경했을 쁀이다. 세상 언론매체가 이익단체에 치우쳐서 있어 권력자의 입맛대로 언론이 돌아간다는것을 아는 우리도 그.. 더보기
과거로의 집착 임제 스님의 어록중의 일부이다. 사랑하던 아이가 속절없이 떠나갔다. 엄나는 아이를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낸다. 해맑게 웃던 아이를 희미한 미소로 떠올리는 순간, 엄마는 그 소중한 보물이 이제 내게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엄마에게는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가족이나 친구도 안중에 없을 것이다. 엄마는 가족이라는 현실을 잊어버리고 과거에만 집착한다. 현실에서 누려야할 행복을 포기했다. 과거나 미래는 단지 우리 머리속에만 있는것이다. 과거의 불행한 일들이 있으면 과거의 일이고 그 과거를 집착한 나머지 현실을 도외시 한다면 이게 삶일까? 과거를 돌이켜 현실을 분석하고 대처를 해야지 과거의 기억 그대로 현실을 살아나간다는 것은 불행안 일일것이다. 더보기
사주팔자 - 과학철학자 포퍼의 고민 출처 : http://5759.sq3.kr/ 사주팔자는 믿고 싶다. 내 점꽤가 매우 좋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은 별 볼일 없다.. 사주팔자 이것은 그동안의 엄청난 경험적 데이터라 할 수 있다. 경험적인 방법으로 과학을 연구할 수 있다. 하지만 사주팔자는 과학은 아니다. 사이비과학이라는게 더 정확하다. 이것을 고민한 철학과학자 포퍼가 있다. 1953년 캠브리지 피터하우스 칼리지에서 연설한 내용중에 위에 대한 내용이 있다. 나는 과학과 사이비과학을 구별하고 싶다. 그런데 나는 과학도 가끔 오류를 범하며 사이비과학도 가끔씩 참일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물론 나는 내가 씨름하고 있던 문제에 대해 가장 널리 받아들여이고 있던 답이 과학은 사이비과학이나 혹은 형이상학으로부터 경험적 방법으로 구별될 .. 더보기
아이러브 [人] - 마이클 샌델 교수의 '돈으로 어디까지 살 수 있나'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의 저자 - 마이클 샌덜 교수. TV에서 마이클 샌덜이 한국 TV에서 돈으로 어디까지 살 수 있나라는 주제로 방송을 하길래 봤다. 혹서나 책 검색을 보니 역시 책이 나왔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가장 많이 팔린 나라중에 하나가 우리나라이다. 그래서 홍보차원에서 들른 듯 하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자주 와서 철학적 고민거리를 던져주는것 자체가 참 좋다. 이번 TV에서 던진 주제는 1. 한류 스타의 군 면제2. 기부입학제3. 제약회사의 임상실험4. 월그컵 4강을 위한 용병제 도입 총 4가지 주제를 던졌다. 이제 나의 생각을 정리해봤다. 정리하면서 나의 기본적인 생각은 현재 시장만능주의에 대해 상당한 부정적인 입장이다. 모든것을 시장이 알아서 한다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싫어한다.. 더보기
이성 보는 눈이 높다. 힐링캠프에서 출연하신 법륜스님. 생각많이 하신분이라 역시 뭔가 다르다. 나이 먹고 이성을 보는 눈이 올라가는데 왜 그런가. 해결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이성을 통해 덕을 볼려고 하기때문에 눈이 계속 올라가는것이다. 내가 부족한 부분 즉 경제력등의 문제를 상대방을 통해 해결하려다 보니 왠지 이 사람이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에 눈이 높아져간다는 것이다. 문제는 서로가 서로한테 덕을 보려 하면 같이 살면서 덕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상대방에 대한 만족이 떨어지고 갈등이 생기고 결국 혼자가 편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참 맞는 말이다.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의 덕을 채워줄려는것만 바라보니 힘든것이다. 말이 덕이지.. 쉽게 말하면 돈이다. 더보기
자신의 신념 지키는 문제. 1. 조건 : 나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2. 상황 : A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내가 A를 죽이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A는 엄청난 고통을 당한 후 죽는다. A를 내가 죽이면 고통없이 죽일 수 있다. 3.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나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그 사람이 고통당하고 죽는걸 봐야 하는걸까? 나의 신념을 깨고 그 사람을 고통없이 죽여야 할까? - 삼국지 중 유비가 신야에서 철수 할 때 4. 나의 신념을 깼을 때 나의 원칙, 철학이 깨지는데 앞으로 그 신념을 지킬 수 있을까? 나의 신념때문에 나를 따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 상황이 어쩔수 없기에 나의 신념을 깰 수 밖에 없었다.. 그럼 그 상황에 따라 신념이 바뀌면 그게 신념인가? 5. 나의 신념을 지켰을 때 A사람이 고통을 당.. 더보기
유비와 서서의 이별 그리고 가족 한참 잘 보고 있는 삼국지 드라마. 뛰어난 장수만 있는 유비에 뛰어난 군사가 있기에 그 사람은 서서. 조조의 군사 순옥이 극찬한 인물이다. 하지만 조조의 지략으로 서서의 효심을 이용해 서서의 어머니를 사로잡는다. 이에 서서는 조조에 투항을 한다. 가족.. 천하에 마음을 두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뛰어난 사람이 없으면 안되고 뛰어난 사람을 얻기위해 그 사람의 마음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 즉 그의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는 가족을 항상 생각하고 챙겨야 한다. 더보기